- 성년의 날, 선물 공식 깨졌다 ‘커플 속옷·페로몬 향수’ 인기
- 입력 2014. 05.13. 11:26:05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과거 성년의 날 선물 공식은 장미꽃, 향수, 키스가 일반적이었으나 올해는 전통적인 선물 공식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5일간 SNS를 통해 ‘성년의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의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과반수가 넘는 52%가 ‘커플 속옷’이라고 답했다.요즘 20대 초반의 커플들은 연인이 함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커플 속옷은 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을 도울 뿐만 아니라, 연인간의 친밀함을 느끼게 하는 아이템이다.
2위를 차지한 아이템은 17%가 답한 ‘흔해도 받으면 기분 좋은 액세서리’였다. 특히 성년의 날 인기 액세서리는 여성스러운 팬던트의 목걸이, 성년의 날 의미가 담긴 장미꽃 장식의 귀고리, 목걸이 등이었다.
이어 13% 응답자가 답한 ‘페로몬 향수’가 3위를 차지했다. 페로몬은 동물이나 인간의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물질로 후각 신경을 통해 이성의 뇌로 전달돼 화학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이성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반면 짜릿한 첫키스의 순간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줄 립밤은 8%로 4위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 이색 립밤이 있어 화제다. 미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키스스틱이 바로 그것. 이 립밤은 커플용으로 연인이 하나씩 바르고 키스를 하면 두 개의 맛이 섞이면서 화학적인 반응이 일어나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쇼핑몰 관계자는 “성년의 날을 맞아 커플속옷,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 구매가 급증했다”며 “그 외에도 성년의 날을 맞아 색조 화장품, 면도기 등의 아이템도 많이 판매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