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에 빠진 패션·뷰티·문구, “기존 제품에 새로운 가치 부여”
입력 2014. 05.14. 08:57:30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이 패션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SPA 브랜드뿐 아니라 고가의 명품 브랜드, 슈즈, 액세서리 브랜드에서도 캐릭터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전형적인 중산층 가족을 배경으로 한 만화 ‘심슨(The Simpsons)’의 캐릭터를 모티프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이 쏟아지고 있다. 실상 1989년 미국 Fox TV에서 런칭한 심슨이 올해로 방영 25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이에 그동안 키티, 앤디워홀, 리한나, 프로엔자슐러 등 다양한 캐릭터, 유명인,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활동을 펼쳐 온 화장품 브랜드 맥에서 올 가을 심슨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혀, 전 세계 심슨 팬과 화장품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밖에 슈즈 브랜드 컨버스에서도 심슨 가족인 호머, 마지, 바트, 리사, 매기의 특별 이미지를 차용한 하이톱 슈즈를 판매해 인기를 끌었으며, 다이어리 브랜드 몰스킨에서도 심슨이 새겨진 제품을 시리즈로 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심슨 가족의 흥미로운 모습이 담긴 패션, 뷰티, 문구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캐릭터와 브랜드의 만남이 단순 소비 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요소가 아니라 기존 제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시사할 바가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맥, 컨버스, 몰스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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