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즈데이·스승의날·성년의달, ‘꽃배달서비스’ 피해 급증 예상
- 입력 2014. 05.14. 15:08:54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A씨는 지난 어버이날 유명 꽃 배달 업체에서 떡케익과 꽃배달 세트 4종류를 각 51,200원, 64,800원, 55,000원, 55,000원에 주문했다. 그러나 확인된 배송 제품 2개 중 1개의 꽃과 케익 상태가 모두 불량이었다. 그러나 해당 꽃 배달 업체는 연락 두절 상태이다.
한국소비자연맹 측이 조사한 결과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각종 기념일이 밀집된 5월에는 꽃 배달과 관련된 소비 피해가 높다고 한다. 꽃 배달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다보니 꽃 배달 업체의 계약불이행 등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것이다.특히 인터넷 꽃 배달 서비스와 관련해 2013년에 접수된 전체 상담 건수는 186건이며 이 중 어버이날 등 행사가 많은 4~5월에 78건(41.9%)을 차지했다. 2014년 역시 4월부터 5월 12일까지 54건이 접수 됐고 스승의날과 성년의날을 앞두고 있어 피해가 늘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주문한 제품이 제대로 배송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는 이와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매 내역 및 주문 제품 이미지를 반드시 캡처해 보관하고 요구한 배송 날짜에 배송이 완료됐는지 업체에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업체는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배달 완료 인증 사진 서비스 등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한국소비자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