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명 중 4명 비만, “단순 운동으로는 안돼”
입력 2014. 05.14. 16:12:19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완연한 여름 날씨로 노출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다이어트가 비단 여성들만의 이슈가 아니다.
실제로 비만율은 여성보다 남성이 높으며 다이어트는 미적인 요소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성별, 나이 불문하고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간한 ‘건강검진통계연보’의 남녀 비만율을 보면 남성은 38.1%, 여성은 25.9%로 남성의 경우 10명 중 4명 정도가 비만으로 조사됐다.
실상 여자들은 사계절 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고 살이 찌는 것에 대해 민감한 반면 남자들은 여성에 비해 살이 덜 찌는 체질임에도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나 실행을 하는데 취약한 편이다.
이에 남성 비만 환자의 상당수가 운동을 그만두거나 운동을 소홀히 해 급격히 살이 찐 경우, 술로 인해 체중이 늘어난 경우이다. 또한 복부나 허벅지 비만율이 높다.
운동을 하던 사람이 운동을 그만 두게 되면 먹는 것에 대한 절제는 약해지면서 활동량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살이 불어나는 것이다.
이에 남성들이 다이어트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방법이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남성은 기본적으로 근육량이 많기 때문에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운동을 할 경우 비대해진 몸 그대로 단단하게 근육이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살을 빼기 어려운 체질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남자들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습관과 운동법을 반드시 확인한 뒤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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