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축된 유아동복 시장, 굳게 닫힌 ‘엄마 지갑’
- 입력 2014. 05.15. 08:28:37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2005년 최저출산율 이후 지난 2013년은 두 번째로 낮은 출산율(약 43만 6000명)을 기록하며 유아동복 시장 전반이 위축된 상태이다.
특히 최근에는 소셜커머스, 홈쇼핑, 오픈마켓, 온라인쇼핑몰 등 온라인 기반의 중저가 시장이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중심의 유아동복 브랜드 매출이 급감했다.실상 장기간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인해 보다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성향이 뚜렷해져 온라인 시장에서의 구매가 대세로 자리 잡은 것이다.
실제로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유아동 의류 잡화를 취급하는 ‘베이비 앤 키즈 패션숍’ 카테고리를 오픈하는 등 기존의 육아 용품 부문을 확장, 유아동 패션까지 아우르기 위해 박차를 가한 모습이다.
여기에 빠른 제품 회전율과 저렴한 가격대의 SPA 브랜드에서 키즈 라인 론칭에 적극세를 보이며 기존의 유아동복 전문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에 뒤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아가방앤컴퍼니, 보령메디앙스, 해피랜드F&C, 제로투세븐, 서양네트웍스 등 유아동복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역신장하거나 0,8% 소폭 신장하는 등 등 어려운 시장 상황을 실감케 했다.
따라서 위축된 유아동복 시장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브랜드 리뉴얼, 홍보, 이벤트 등을 통한 분위기 쇄신으로 다양성을 찾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변화 모색이 절실해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