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현·송경아 등 모델 출신 MC들의 반란, ‘런웨이 넘어 안방극장까지’
- 입력 2014. 05.15. 11:35:59
-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연 기자] 인기 모델들이 패션쇼 런웨이를 넘어 안방극장까지 점령했다.
한혜진, 이현이, 안재현, 송경아 등 모델 출신 방송인들은 최근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훤칠한 키와 개성 강한 외모, 뛰어난 패션 감각뿐 아니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까지 겸비한 이들은 각종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모델 한혜진과 이현이는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케이블 TV 온스타일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NEW 솔드아웃’ MC로 나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혜진과 이현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팀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상을 직접 입고 런웨이에 나와 MC, 팀장, 모델로서의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다. 또 한혜진과 이현이는 디자이너들에게 “이 옷이 팔릴 것 같아요?”, “상대팀에 비해 의상이 너무 약해요”라며 신랄한 비판으로 프로그램에 긴장감을 더하고, 패션 감각을 활용해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모델 송경아는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 MC로 나서 아티스트들의 미션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송경아는 매회 도전자들에게 미션을 이해를 도우며 정려원과 함께 프로그램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송경아는 평소 직접 그린 그림을 아트페어에 출품하고 창작 일러스트 작품집을 발간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온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송경아는 ‘아트스타 코리아’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는 한편 시청자들에게는 현대 예술을 보다 알기 쉽게 전해 최고의 멘토로 급부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은 김우빈에 이어 안재현을 MC로 발탁해 남자 모델 출신들이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안재현은 가수 정준영과 공동 MC로 나서 일명 ‘안구정화 커플’로 불리며 꽃미남 외모를 무기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안재현은 발랄한 진행 솜씨와 더불어 생방송임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호평 받고 있다. 또 모델 출신답게 매회 착용하는 그의 의상이 ‘훈남 패션의 정석’, ‘남친에게 입혀주고 싶은 옷’ 등 호평을 받으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모델 출신 MC들의 활약에 대해 ‘솔드아웃’을 담당하고 있는 유희경 PD는 “모델 출신 방송인들이 개성 있는 비주얼과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동시에 깔끔한 진행 실력과 입담까지 갖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패션 모델이라는 전문성을 드러내고 그 활약이 더욱 돋보여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