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vs롯데마트vs홈플러스, ‘대형마트’ 모바일 시장 쟁탈전
- 입력 2014. 05.15. 17:31:48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도 실시간으로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모바일 쇼핑 시장(4조 6500억)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으며 2010년 기준 16배 성장해 2014년 1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그동안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울렛이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유통망을 이용하며 온라인 쇼핑의 다소 복잡한 회원가입과 결제시스템에 거부반응을 보여 온 주부들, 즉 중장년층도 모바일 쇼핑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에 각 대형마트는 모바일을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실시간 고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이마트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용인 전용 물류센터에서 대신 주문 가능한 장보기 서비스 등 당일 배송 시스템을 강화해 모바일 쇼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플러스 역시 할인 쿠폰 및 현금 영수증 발행, 오프라인 매장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또 타사 온라인몰과 비교해 제품가가 비쌀 경우 차액을 보상하는 등 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고객이 모바일 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넘기기 방식의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쇼핑 시간을 단축시키고 상품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그 밖에도 모바일 앱을 통해 주말 특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모바일 고객 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각 대형마트는 모바일 시장에 부합하는 구조 형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현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할 것으로 예상, 올 한해 모바일시장을 향한 뜨거운 경쟁이 주목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