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올레길 등 48개 지점 진드기 서식 ‘주의 당부’
- 입력 2014. 05.16. 15:23:25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야회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도민들이 예방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야생진드기로 인해 감염될 수 있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위험을 인지하고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먼저 주의사항으로 고사리 꺾기, 오름등반 등 야외활동을 할 경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 옷, 양말을 착용해야한다고 전했다.또한 야외활동 즉후 바로 샤워하기, 기피제를 뿌리거나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밀 것, 풀밭 위에 옷을 벗은 채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야외에서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린 후 재사용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도 측이 이렇게 예방수칙을 알리기에 앞장선 것은 지난 4월에 도내 진드기 서식 밀도조사를 한 결과, 올레길 등 48개 지점에서 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주민들이 농사활동을 하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와 팔 토시를 배부하는가하면, 진드기가 상당히 서식하고 있는 지역에 한해 안내문을 게시하거나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예방수칙활동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밖에도 관광지 등 통행로 주변에 풀베기 작업과 진드기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될 경우 발열, 전신 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