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계 패션기업, 국내 스포츠·문화 후원 ‘경제 활성화’
- 입력 2014. 05.19. 09:45:34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최근 외국계 패션 기업이 국내 대중문화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국계 기업들이 한국 지사 설립 등 본격적으로 현지화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패션 분야를 넘어 대중문화와 스포츠 분야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먼저 에르메스 코리아는 2000년부터 ‘에르메스 미술상’을 제정, 젊은 국내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지속적으로 부산 국제 영화제를 후원해왔다.
루이비통 코리아 역시 2011년부터 한국 SOS어린이마을과 협약을 맺은 이래, 대구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부금 전달하는 등 대한민국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면 스포츠로 영역을 넓혀 후원하는 외국계 패션 기업도 눈에 뜨인다. 스페인 브랜드 마시모두띠는 1999년부터 국제 승마 장애물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홍콩에서 열린 론진 마스터스 대회를 후원했다.
국내에서 현재 스티브매든, 나인웨스트를 전개하는 GRI 코리아는 올해부터 프로야구팀 넥센 히어로즈 스폰서로 나선다.
GRI 코리아 대표는 “최근 프로야구가 국민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면서 여성관객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성 고객과 소통하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추세에 맞춰 프로야구팀 후원과 광고 마케팅을 전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외국계 기업들의 다양한 사회 후원과 국내 인재 채용은 한국 경제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외국계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 형성을 불러와 경제적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생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GRI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