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해외 인수합병 브랜드 ‘영업이익 1조 전망’
입력 2014. 05.19. 10:36:43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이랜드가 인수합병한 미국과 유럽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그룹의 1분기 매출결산 결과, 스포츠 브랜드인 미국 케이스위스는 전년 매출의 40%를 3개월 만에 달성하면서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이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케이스위스는 인수한지 1년도 안돼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 이랜드는 케이스위스 인수 직후부터 인원 및 생산, 매장 및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왔다.
유럽 브랜드들도 실적이 좋아진 모습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미국 브랜드뿐만 아니라 코치넬레, 만다리나덕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유럽 사업부도 전년대비 매출 10%, 영업이익은 무려 85% 성장하는 등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한 이탈리아 라리오(2010년 인수), 만다리나 덕(2011년), 코치넬레(2012년) 등 총 7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상태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탈리아 매스티지 브랜드인 코치넬레다.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1200개 매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코치넬레는 최근 러시아, 중국 등 신흥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장중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M&A 브랜드들이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며 “올해 미국사업부가 3000억 원, 유럽 사업부가 25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올해 그룹 총 매출액 12조2000억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3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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