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비만’ 겉보기엔 날씬한 몸매, “식단 조절이 중요”
입력 2014. 05.19. 15:26:5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겉보기에는 극히 정상 체중으로 보이거나 오히려 말라 보이는 경우도 있는 마른 비만 환자.
마른 비만이란 체중과 체질량 지수 등은 정상이지만 체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적은 경우이다.
특히 내장형 복부 비만이 마른 비만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체중 자체는 정상이지만 체지방이 높고 운동량이 적기 때문에 근육량이 적은 복부에 체지방에 많이 쌓이는 것이다.
이런 특성은 성인병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환자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체지방을 낮추고 근육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그러나 마른 비만 개선에는 무조건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춘 운동보다는 저지방 고단백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근육량이나 수분량을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뱃살 줄이기에만 신경 쓰다 보면 갑자기 음식을 흡입하게 될 위험이 크고 체중이 줄더라도 신체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다.
이에 신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 마른 비만 환자의 경우 전문가의 도움으로 식단 등의 방법을 제대로 익힐 필요가 있다. 또 겉보기에 뚱뚱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고열량 식품을 함부로 먹는 일도 없어야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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