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야외 활동, 최적의 온도를 찾아라
입력 2014. 05.20. 10:18:48
[시크뉴스 김혜지 기자] 낮 기온이 27도를 웃도는 이른 무더위가 찾아 왔다. 기상청은 지난 3월 전국 평균기온이 7.7도로 평년(5.9도)보다 1.8도 가량 높은 것으로 미루어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지난해와 비슷한 폭염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남성 의류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여름을 대비한 다양한 소재들을 앞다투어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 들고 있다. 아디다스의 클라이마칠(ClimaChill™) 라인은 최적의 체온을 유지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제품에 비해 향상된 쿨링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이마칠 라인은 납작한 형태의 서브제로(SubZero) 방적사를 사용했다. 기존의 둥근 형태의 원사에 비해 피부 접촉면이 넓으며 차가운 티타늄 성분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알루미늄 쿨링 도트(Aluminium Cooling Spheres)는 신체 주요 부위 중 열을 발생시키는 등 부분인 발열 존(Heat Zone)에 적용되어 격렬한 운동 중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더 탁월한 공기 순환 작용으로, 격렬한 운동 중에도 열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인디안도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맞서 여름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점당 여름 상품 공급량을 예년보다 20.4% 늘렸으며 쿨맥스, 사라쿨, 아스킨 등 기능성 냉감 소재를 주로 사용했다. 쿨맥스는 일반 섬유보다 표면적이 20% 이상 넓은 섬유를 사용해 기존 원단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수분이 건조되며 사라쿨은 세라믹을 섬유에 정련, 온도 상승을 억제해 옷과 피부 사이의 온도를 3도 이상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아스킨은 특유의 원사 단면과 특수 첨가물이 부드럽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비침 방지, UV 차단, 흡한 속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머렐은 자사의 스테디셀러인 아쿠아 슈즈를 예년에 비해 일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제품인 워터프로 마이포는 여름용 신발에 사용하는 메쉬 소재와 등산화의 견고한 아웃솔(밑창)을 결합해 기능을 강화했다. 깔창에 신발과 발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습기와 열을 제거하는 ETC 라이닝 기술을 적용해 맨발로 신기에 무난한 것이 특징이다. 신발에 스며든 물기가 갑피와 앞꿈치, 아웃솔에 위치한 물빠짐 구멍으로 배출되며 통풍성이 뛰어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아이더는 예년보다 아쿠아슈즈의 물량을 확대해 전개할 예정이다. 바닥 배수는 물론 측면 배수, 통풍 기능을 겸비한 신규 배수 시스템으로 기능성을 강화했다. 아쿠아슈즈의 전형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는 워킹화 스타일로 제작하는 등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의 니즈를 놓치지 않았다.
[시크뉴스 김혜지 기자 news@fashionmk.com.co.kr / 사진= 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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