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안면홍조’ 활 자세 요가와 족욕 도움
입력 2014. 05.20. 16:02:49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사람들 앞에만 서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김없이 붉어지는 얼굴 때문에 곤란한 사람들이 많다.
평소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들은 중요한 발표나 미팅이 있을 때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찾고 있다.
안면홍조는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발생하며 음주, 흡연, 매운 음식, 찬 음식, 과식, 생리 불순 등에 의해서도 나타난다.
특히 긴장과 스트레스로 횡격막이 수축되면 이를 지나는 대동맥, 대정맥, 소화관이 압박되어 뜨거운 상부의 혈액과 차가운 하부의 혈액의 교류가 원활해지지 않게 된다.
이에 상부는 식지 않아 뜨거워지고 하부는 데워지지 않아 차가운 상태로 남아 안면홍조와 수족냉증이 자주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안면홍조를 근본적으로 고치기 위해서는 횡격막의 긴장을 풀어주고 가슴과 얼굴의 열을 내려주는 치료법이 필요하다. 횡격막이 이완되면 몸속의 뜨거운 피와 차가운 피의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부에 있는 열을 내릴 수 있어 안면홍조를 치료할 수 있다.
안면홍조를 치료함과 동시에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가슴, 복부, 허리의 스트레칭으로 횡격막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활 자세의 요가를 하고 차가운 혈액이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족욕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반면 피부에 열을 가하는 레이저 시술이나 화학적 필링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열 자극을 줘 안면홍조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해야만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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