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닮은 옷 ‘패밀리 룩’ 인기, “주말 예능프로 덕분”
- 입력 2014. 05.21. 11:27:28
-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최근 가족들이 비슷한 디자인으로 의상을 선택하는 ‘패밀리 룩’이 각광받는 추세다.
연일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부모들은 자녀들의 나들이 의상으로 ‘나를 닮은 옷’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인 복 못지않게 세련된 스타일의 유아동복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아동복 브랜드 컬리수에 따르면 5월 남아 피케셔츠와 여아 원피스 아이템 판매량이 각각 31%, 2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전과 달리 아이들이 캐릭터나 문양이 크게 들어간 스타일보다, 방송에서 나오는 연예인들이 입고 나오는 옷에 관심을 가지면서 부모들과 비슷한 느낌의 옷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남아들이 많이 선택한 피케셔츠의 경우 깔끔한 디자인에 착용감도 편안해 성인 남성들도 즐겨 찾는 필수 아이템이다. 컬러는 시원한 느낌의 블루와 그린 계열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솔리드 보다는 스트라이프 등의 디자인이 주를 이루었다.
반면 야외활동과 함께 증가한 여아 아이템은 활동성을 강조한 원피스다.
초여름이면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고자 화사한 스타일의 원피스를 찾는 여성들이 많아진다. 여아들 역시 엄마들의 스타일에 맞춰 블루, 오렌지 등의 비비드한 색상의 원피스를 찾고 있으며, 소재는 레이스나 시폰이 인기가 많았다.
드림스코 김승환 마케팅 과장은 “최근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스타 가족이 선보인 패밀리룩의 영향으로 부모들이 자녀들의 유아동복 구매 시 자신의 스타일과 비슷한 스타일을 찾는 트렌드가 생겼다”며 “패밀리룩은 부모 자녀 간 유대관계 형성에도 좋아 아이들의 정서 소양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