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미술관 ‘이동식 스마트폰 충전서비스’ 실시, 방전 위험 無
- 입력 2014. 05.21. 15:42:25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서울시가 공원, 미술관 등 공공기관을 찾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충전 공간을 찾아 헤매는 등 불편을 겪지 않도록 휴대용 충전기 1천 개를 보급해 무료로 대여해주는 ‘모바일 충전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스마트폰을 맡겨 놓아야 했던 기존의 고정식 충전서비스와 달리 휴대용 충전기를 갖고 다니면서 충전할 수 있어 충전 중에도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하다는 편의성을 더했다.충전 속도도 기존방식보다 1.5배 정도 빠르고 케이블과 젠더만 교체하면 국내에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해 제조사와 모델에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중에서도 작품 설명이나 각종 안내 등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신 스마트폰 방전 부담이 큰 공원, 미술관 등을 중심으로 24개소를 우선 보급 대상지로 정했다.
실제로 2013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충전기 200여 대를 활용,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공유서울전시회 등 19개 주요 행사장에서 총 5천여 명의 시민들에게 모바일 충전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특별한 전원시설 없이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한강캠핑장 등에서 많은 시민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선 보급되는 공공기관 24개소는 서울대공원, 보라매공원 등 공원 5개소, 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등 문화시설 10개소, 서울의료원 등 의료시설 3개소, 서울시청 신청사, 서울도서관, 은평학습장, 안전체험관 2개소, 소방학교 등이다.
각 기관별로 30~100대씩 비치돼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안내데스크나 방문자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서 대여할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