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눈 떨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돼”
입력 2014. 05.21. 18:13:10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눈 떨림은 몇 초 간 혹은 수분 간 갑작스럽게 눈 주변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이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원인은 스트레스 과다부터 신경 이상, 피로 누적 등 다양하게 나뉜다.
물론 가벼운 정도일 경우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공급해주면 자연 치유 되지만 눈 떨림이 수일간 지속되고 눈가와 광대 주변의 무거운 감각이 발생하면 어떤 원인으로 발생한 것인지 파악 후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지속적인 눈 떨림과 눈가의 찌릿한 통증은 가슴과 얼굴에 열이 심하게 올라 그 열에 의해 안면 신경이 빠르게 손상되면서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잦은 눈 떨림과 무거운 눈꺼풀, 눈가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열성안면마비와 중풍전조증상의 초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상 얼굴에 열이 심하게 오를 경우, 증상의 강도에 따라 열의 오름이 느껴지거나 눈이 침침하고 건조해질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눈가가 떨리고 가렵거나 따끔거리듯 감각이 이상해질 수 있고 얼굴 신경이 손상돼 마비될 수 있다. 게다가 귀 주변에 수포가 형성되면서 대상포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뇌출혈로 중풍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의료계 전문가들은 “가벼운 눈 떨림 현상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되지만, 열성안면마비 초기증상으로 의심되는 눈 밑 떨림은 뜨거운 열과 높은 압력이 몸의 상부에 몰린 것이기에 빨리 열을 내릴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며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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