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내놓는 패션家, ‘사업 다각화’가 살길?
입력 2014. 05.22. 09:43:2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패션 시장 위축으로 업계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증진을 노리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패션,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카페,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등 F&B 사업을 전개하는 곳이 늘고 있다.
실예로 지난달 25일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드 키드슨에서 카페 브랜드 캐스 카페를 서울 삼청동에 오픈했다. 한 달 여 만에 카페를 통한 매출 증가 추세가 따르면서 캐스 키드슨 측은 연말까지 캐스 카페 4~5개점 확보 계획을 갖고 있다.
카페, 베이커리 등을 추가해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변신한 LF 라움도 고객 체류 시간 및 방문객이 2~3배 이상 증가, 전년 대비 매출이 30~40% 성장했다.
그 밖에도 밀레는 상암동 본사에 샤모니 카페 개설, 미니골드는 신림동 본사에 미니골드 카페 개설, 더휴컴퍼니 편집숍 엑스마켓181은 역삼동 본사에 엑스 카페를 론칭하는 등 각 패션 브랜드에서 전문 카페 브랜드 개설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일부 기업은 케이터링 및 패션 홍보 대행사, 가구, 화장품 등 패션 연관 사업으로 기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브랜드인덱스는 최근 케이터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케이터링 전문 브랜드 앤파티를 설립, 자안그룹은 광고 홍보 대행사 자안커뮤니케이션 설립 및 브랜드 컨설팅, 매거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실상 저성장 고착화로 패션가는 의류 단독 매장 형태만으로는 매출 한계에 부닥치는 실정이다. 이에 패션 시장은 물론 오프라인 기반 시장 구성으로 주춤하고 있는 업태 전반이 캐릭터 상품, 대형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제3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는 분위기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캐스 키드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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