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4월 실적 위기 상황 “우려가 현실로”
입력 2014. 05.22. 18:07:09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유통가가 소비 심리 위축의 고착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2)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발표한 2014년 4월 유통업계 매출동향에서 의류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사안의 심각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르면 백화점은 전년 동월 대비 1.4% 하락하는 데 그쳤으나, 전월대비 실적은 7.2% 하락해 소비 위축이 최근 사회 분위기와 관련돼있음을 시사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4월과 비교해 각종 프로모션 축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패션, 잡화, 식품 매출이 하락했으며, 비교적 양호했던 해외 유명브랜드 매출 상승 폭도 낮아져 전체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과 비교해서는 남성의류, 아동·스포츠 상품군 매출 상승을 제외하고 전 품목 매출 하락, 특히 해외 유명브랜드 매출감소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유통가는 소비 위축과 관련해 어떤 공식적 발언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사회적 상황을 고려할 때 매출 감소에 대한 원인 규명보다는 분위기 일신을 기대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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