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시계 수요 증가, ‘값은 싸고 연출은 무거운 것’ 인기
입력 2014. 05.23. 10:40:30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몇 년 새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작은 아이템만으로도 자신을 부각시키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시계 및 주얼리 수요가 증가했다.
실상 최근 시계 업계는 패션용 시계를 속속들이 출시하며 카테고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보여주기식 소비가 지배적인 것은 사실이다.
국내 시계 시장의 80%가 펜디, 베르사체, D&G,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고가의 해외 브랜드 중심이며 이 같은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현저하게 높은 상태다.
한편 편집숍이나 로드숍에서 2030세대를 위한 패션 시계를 틈새시장으로 공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보이드와치, 얼라이브도쿄, 룸바, 위우드 등이 낮은 브랜드 인지도에도 합리적 가격대와 트렌디한 디자인, 기능으로 제품을 어필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이다.
또 젊은 여성 고객 사이에서는 굳이 명품 브랜드 시계가 아니더라도 메탈, 레더 등으로 스트랩 및 팔찌로 착용 가능한 액세서리 형태 시계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에 발맞춰 주얼리 시장에서도 1020세대를 대상으로 한 독특한 컨셉의 커스텀 주얼리를 내놓고 있다. 특이한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대로 구매 욕구를 상승시키는 브랜드가 인기인 것이다.
특히 금속, 비즈, 플라스틱,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이어커프, 미스링, 너클링 등 새로운 착장 방식의 아이템이 대거 소개되고 있다.
또 한 손가락에 여러 개의 반지를 레이어드하거나 손가락 마디에 반지 착용, 다른 길이의 목걸이를 주렁주렁 연출하는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소비자들은 여러 개의 제품으로 연출 방식을 무겁게 하기 위해 저렴하고 특이한 제품을 많이 사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에 최근 주얼리 업계는 다이아몬드, 진주 등 고가의 원석을 사용한 제품보다 독특한 디자인과 새로운 착장 형태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singularstraps, 젬앤페블스 홈페이지, 수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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