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거침없는 공세, “온오프라인 유통망 긴장”
- 입력 2014. 05.26. 11:04:35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이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를 흡수 합병한다고 해 카카오 측 확장 사업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상 포털사이트 2위인 다음과 모바일 메신저 1위인 카톡의 만남이 포털 및 모바일 시장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에 BTL 기반 문화기획 브랜드 우프로덕트 측은 “업계 전반이 캐릭터 디자인을 중심으로 기업의 미디어 콘텐츠를 다루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양측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잡는 캐릭터 사업이 기업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실제로 카카오는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카카오톡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 인형, 의류, 소품 등의 아이템을 소개한 ‘카카오프렌즈’ 팝업 스토어를 통해 판매 17일간 4억 5천만 원 상당의 매출을 달성, 목동점, 무역센터점에서도 카카오프렌즈 팝업 스토어를 추가 운영했다.
또 서울 논현동을 비롯해 역삼동, 경기도 분당 등에 위치한 카카오 카페 ‘카페톡’에서도 카카오톡을 형상화 한 공간 안에서 음료뿐 아니라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액세서리, 문구류 등을 판매하고 있어 카카오프렌즈를 아는 전 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밖에도 앞서 카카오톡 내 브랜드샵을 통해 유통되던 제품이 편의점, 제과점, 카페 등의 식료품에 머물러 있던 반면 최근에는 프라다, 펜디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 제품이 유통되기 시작해 주목된다.
실상 캐릭터 기반의 유통망으로 성장하기 위한 카카오 측의 갑작스러운 공세에 성공 여부에 대한 업계의 부정과 긍정이 엇갈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아직까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고가의 명품을 판매함에 따라 위조품 판매, 미숙한 환불 조치 등 다양한 유형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입장도 지배적이다.
그러나 모바일 메신저를 새로운 유통망으로 이끌기 시작한 카카오 측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온오프라인 시장을 통틀어 시시할 바가 크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카페톡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