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기부 오픈마켓 등장, 기업 비즈니스에 ‘집중’ [CSR 해부⑲]
- 입력 2014. 05.26. 14:52:09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그 위치에 합당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여론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내수시장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셜커머스 업계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새로운 쇼핑판도로 자리매김했다. 또 소셜커머스의 가파른 성장세로 한동안 주춤했던 오픈마켓 시장에서도 온라인 시장 점령을 위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이에 각 유통망에서 행하는 CSR 실현 방식에 대해 업계와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경우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위메프 문화 공연에 이어 지난 22일부터 29일, 6월 12일 3번에 걸쳐 전문가의 재능기부 형태로 시사영어클래스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소비자는 1회당 3,000원이라는 강의료만 내면 전문가를 통해 고급 영어와 시사 상식, 경제 및 비즈니스 전공 지식 등 폭넓은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위메프 측 관계자는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단순 쇼핑 채널이 아닌 질적 성장까지 책임질 수 있는 유통망으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재능기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마켓 G마켓은 1.25 미라클 마켓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재능이 담긴 콘텐츠를 1.25불에 사고 팔 수 있는 기부 오픈마켓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사고 기부한 1.25불을 아프리카 말라위의 극빈곤층 아이들에게 하루 식량으로 전달하고 있다.
디자이너 고태용의 영감을 주는 맵부터 배우 김연희의 모닝콜, 권오중의 음식 조리법 등 유명 인사들의 재능 기부는 물론 일반인들의 영어공부법 강의, 코바늘 도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자율적으로 기부되고 있다.
이 같은 형태의 사회 공헌은 기부 범위와 상관없이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시장이 기업 비즈니스 안에서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른다는 점에서 시사할 바가 크며, 업계와 여론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위메프, G마켓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