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잘 붓는 ‘부종 체질’, 성형 후유증 예방 1단계
입력 2014. 05.26. 18:16:38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사각턱과 광대뼈를 다듬으면 인상이 훨씬 부드러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안면윤곽수술을 감행하는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
그러나 안면윤곽수술은 수술 후 부기가 잘 빠지지 않는 편이라 고민인 환자가 많을 터다. 실상 성형수술 후에는 몸속에 고인 어혈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아 순환통로를 막는다.
이에 얼굴의 부기가 잘 빠지지 않는 것은 물론 피부 조직의 내부 손상을 일으켜 성형 후 부기와 각종 후유증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런 성형 부기 및 뭉침 마비와 같은 후유증은 빠르게 회복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심하게 정체되는 환자도 있다.
일반적으로 부종 체질인 사람이 성형 수술 후 부기가 심하게 정체된다. 부종 체질은 평소 몸이 잘 붓고 순환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침에 얼굴이 붓고 저녁에 다리가 붓거나 살이 적은 곳을 눌렀을 때 움푹 파이고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 오전에 잘 맞던 반지나 신발이 오후에 꽉 끼는 사람, 체중이 2~3개월 단기간에 증가하거나 팔, 다리에 쥐가 잘 나는 사람 등이 부종 체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실상 부종 체질은 스트레스, 소화 장애, 순환 장애,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지만,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평상시에 체질적으로 잘 붓는 사람은 성형수술 전 반드시 몸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어혈을 배출하고, 순환통로를 제대로 소통시켜주기 위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경우에 따라 양, 한방 치료를 감행한다면 성형 후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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