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에 업혀가는 온라인 유통망, '역직구' 시장 규모 2,000억
- 입력 2014. 05.28. 20:19:57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현 시점, 역직구 시장 규모가 약 2,0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실상 국내 내로라하는 온라인 유통망 마다 도입한 해외 소비자 전용 메뉴 구성 및 영문 서비스, 결제 배송 시스템 등이 역직구 시장을 드라마틱하게 성장시키는 데 가세했다.오픈마켓 11번가는 영문사이트를 도입한 1~4월 매출이 전년 대비 78% 성장했다. G마켓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10% 상승했는데 여성의류, 화장품, 신발 등 패션 잡화 부분 매출이 지배적이다.
롯데닷컴은 글로벌 직접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최대 온라인 금융 결제 서비스 회사인 알리페이와 협업, 중국 고객 맞춤형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같은 글로벌 서비스의 실시로 롯데닷컴은 국내 70여만 개 제품을 중국, 싱가폴, 홍콩, 미국, 일본 등 19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도 해외배송대행 서비스인 위메프 박스를 도입했다. 이에 발맞춰 이베이 코리아는 해외 수출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노르웨이 등으로의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그 밖에도 업계는 국가별 점유율 1위 쇼핑몰 직진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에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글로벌 브랜드몰 티몰 H.K, 일본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등에서는 현지 법인 없이 소비용 입점이 가능해졌다.
그 밖에도 최근 온라인 쇼핑몰 내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규제가 폐지됨에 따라 결제 서비스의 간소화까지 추진되고 있어 올 한해 역직구 시장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