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한여름 무더위, 패션계 ‘투서머’ 전략
입력 2014. 05.29. 10:27:00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리 찾아오면서 패션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업계는 여름 시즌을 공략한 아이템을 대거 출시하며 봄 시즌 부진했던 매출을 만회하고 길어진 여름철 대안을 준비하는 추세다.
특히 브랜드 전반이 기능성 냉감 소재로 시원함과 멋을 겸비한 쿨비즈룩 상품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기존의 남성용 정장 브랜드에서도 노타이 스타일 오프스룩을 위한 카라 티셔츠, 리넨 셔츠를 주력 상품으로 구성하는 등 캐주얼한 감성의 쿨비즈룩을 제안하기 시작했다.
인디안에서는 쿨맥스, 사라쿨, 아스킨 등 기능성 냉감 소재 재킷 및 셔츠를 출시했으며, 브루노바피에서는 청량감이 있고 착용감이 우수한 폴리와 쿨맥스 혼방 제품, 리넨 100% 재킷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파크랜드에서도 쿨맥스를 접목한 수트와 셔츠 그리고 여성용 드레스까지 출시하며 아이스플러스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또 로가디스는 특수 냉감 가공 처리된 에어로쿨, 매쉬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한 남성용 여름 정장을 대거 출시하며 무더위 고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밖에도 닥스셔츠,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브랜드 고유의 패턴, 실루엣이 뚜렷했던 업체에서도 기존의 실루엣과 쿨 소재라는 기능성을 매치한 팬츠, 블레이저, 리넨재킷 등을 통해 세련된 쿨비즈룩 연출을 제안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가 패션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가운데, 봄 시즌에 터졌어야 할 매출 추이를 무더위 공략 상품으로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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