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냉방, ‘카디건·담요’ 등 보온 아이템 판매 증가
입력 2014. 05.29. 23:13:45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갑작스런 무더위로 대부분의 사무실이 에어컨, 선풍기 등을 가동하면서 옷을 껴입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5월 중순 이후 긴팔 카디건과 무릎 담요 등의 보온용 아이템의 판매가 각각 205%, 6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릎담요와 카디건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계층은 주로 20~30대의 젊은 여성들로, 전체 구매량의 절반 이상인 57%가 해당 연령대에 몰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평소에는 과감한 노출을 즐기는 젊은 여성들이 사무실 내 찬 공기로 인해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 보온용 아이템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실내외 온도차가 10도 이상 나게 되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냉방이 되는 공간에서는 가급적 직접적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반면 남성의 경우 민소매, 반팔셔츠 등의 여름 아이템 구매는 170% 증가했으나, 카디건 등의 보온 제품 판매량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해당 쇼핑몰 관계자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회사들이 냉방 가전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밖에서는 시원하게 입고 다니더라도 실내에서는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통기성이 좋으면서 피부에 자극이 적은 소재의 겉옷을 구비해놓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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