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까지 가세한 ‘캐릭터’ 사업, ‘선택이 아닌 필수’
입력 2014. 05.30. 15:10:31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이 패션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SPA 브랜드뿐 아니라 고가의 명품 브랜드, 슈즈, 액세서리 브랜드에서도 캐릭터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최근 고성장을 이어온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페이퍼 토이 프로젝트 그룹 모모트와 협업해 진행한 캐릭터 개발에 이어 올 여름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 티피와 메티라는 캐릭터가 패턴화된 텐트를 출시해 캐릭터 기반의 새로운 캠핑 문화에 첫발을 내딛었다.
또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제품 소개를 담은 온라인사이트를 오픈,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텐트를 연출할 수 있는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캠핑족 유치에 나선 모습이다.
코오롱스포츠 측 관계자는 “최근 가족단위 오토캠핑은 물론 뮤직 페스티벌이나 가까운 고수부지 등에서 피크닉을 겸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텐트 자체의 기능과 함께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된 감성캠핑 용품이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BTL 기반 문화기획 브랜드인 우프로덕트에서도 “최근 기업들이 캐릭터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를 다루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양측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잡는 캐릭터 사업이 기업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떠올랐다”며 업계의 캐릭터 사업 확대를 예고했다.
실상 기업이 캐릭터와의 퀄리티있는 만남에 주목하는 데는 일회성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확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빠른 속도로 기존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캐릭터 사업은 기업 비즈니스의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우프로덕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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