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펍 인기로 ‘음주볼링’ 확산, 방심하면 다칠 수 있어
입력 2014. 05.31. 19:52:56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최근 볼링과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볼링펍’이 등장하면서 퇴근 후 이를 찾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볼링은 경기 내내 무거운 공을 한 팔로 들어 올려 굴려야 하는 스포츠인 만큼, 지나친 ‘음주 볼링’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불안정한 볼링 자세, 허리와 무릎에 부담 높여
볼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하고 바른 자세다. 지나친 음주로 인해 자세가 불안정하면 경기가 제대로 안 풀릴 뿐만 아니라 허리, 무릎 등 부상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허리가 뒤로 젖혀지거나 앞으로 무리하게 기운 자세는 허리와 근육에 큰 부담을 준다. 따라서 허리는 앞으로 15도 정도로 약간 기울여지는 상태가 가장 좋다. 또한 볼링은 무릎에도 힘이 많이 가해지는 운동이기에, 경기 전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최대한 풀어주고 지나친 알코올 섭취를 유의해야 한다.

경기 전 신발 및 레인 점검 필수
볼링에서 어프로치에서 슬라이딩에 이르는 시점은 점수와 경기의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이때 초보자들은 의욕이 앞서 무리하게 자세를 바꾸거나 서둘러 공을 던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미끄러지거나 중심을 잃어 발목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볼링 시작 전 미끄럼 방지를 위해서는 볼링화가 미끄럽지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특히 취기에는 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볼링화를 신고 몇 차례 걸음을 떼보는 것이 좋다.

초보자들에게 흔한 손목, 손가락 부상
볼링 초보자들의 흔한 부상부위가 손목과 손가락이다. 본인이 들 수 있는 무게보다 더 무거운 볼링공을 선택할 때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볼링펍’에서는 즐거운 분위기에 취해 경쟁이 과열되기 쉬워, 무리하게 스핀을 가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무리한 스핀은 염증을 일으키거나 인대를 늘어나게 하며, 심하면 인대 파열까지 이를 수 있다. 공의 손가락 구멍이 너무 좁거나 클 경우 볼링공이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거나 떨어지면서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볼링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리하게 공을 던지는 경우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고, 염증이나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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