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공인인증서’ 사용자 93.6%, “안전만 하다면 불편은 감내”
입력 2014. 06.03. 13:34:21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온라인 쇼핑의 복잡한 관례 중 하나인 공인인증서 사용자들 대부분이 실상 편리성보다 안전성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정보인증이 발표한 공인인증서 이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금융거래 시 안전성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60.3%를 차지했다. 또 안전성과 편리성 둘 다 중요하다는 답변은 33.3%, 편리성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6.4%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의 93.6%가 안전성을 중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전자금융거래에서 안전성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최근 잇따라 발생했던 개인정보 유출 등 해킹 사고에 따른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안전한 전자금융거래를 위한 공인인증서 관리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인인증서 저장매체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USB(66%), PC(61.4%), 휴대폰(31.9%), 보안토큰(4.1%), 이메일 및 웹하드(1.5%), 기타(0.2%) 순으로 답했다. PC와 USB의 경우 쉽게 해킹 위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반면 해킹에 대한 우려 때문에 공인인증서를 보관하는 가장 안전한 매체인 보안토큰을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은 61.4%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는 40대(63.2%), 30대(62.2%), 20대(59.7%), 50대(59.3%) 순으로 사용 의사가 높았고 소득 수준별로는 월 소득 500만 원 이상(68.3%)과 400만 원대(64.3%)에서 높은 사용 의사를 보였다.
이에 한국정보인증의 고성학 대표는 “최근 개인정보유출 및 해킹에 대한 국민들의 위기의식과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해킹 위협에 대비한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 쇼핑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상품 출시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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