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뱃살 없애기’ 프로젝트, 부위별 공략법
입력 2014. 06.05. 11:48:2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고 옷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남녀 누구나 뱃살이 가장 큰 고민일 터다. 이에 부위별 공략을 통해 뱃살 감량에 도전해 보자.
일명 똥배라 불리는 아랫뱃살은 쉽게 연소되지 않아 가장 빼기 힘든 부위일 뿐더러 나이가 들수록 더 빼기 힘들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또 변비가 심한 사람도 똥배가 나올 수 있다. 장 내에 가스와 변이 차면서 아랫배가 튀어 나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양손을 이용해 왼쪽 허리에서부터 뱃살을 지나 오른쪽 허리로 힘입게 마사지를 하거나 변비에 좋은 다시마, 요거트, 사과 등을 섭취하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손발이 차고 배가 냉한 여성들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지방의 연소가 더뎌져 아랫배에 살이 찌게 된다. 따라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윗뱃살은 내장 지방으로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윗배가 심하게 나왔다면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과식과 폭식이 윗뱃살의 주원인이다.
특히 요즘처럼 해가 길고 더위로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지면서 치킨과 맥주로 대표되는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을 터다. 그러나 우리 몸의 생체 시계는 낮 동안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이 멜라토닌을 분비해 신체리듬을 휴식에 적절한 상태로 바꿔놓는다.
따라서 늦은 시간 섭취된 칼로리는 자연스레 몸에 축적되기 십상이다. 그럼에도 야식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면 치킨이나 피자, 라면 같은 고칼로리 음식보다는 기름기를 빼고 직접 조리한 음식을 택하고 야식을 먹은 후에는 소화가 다 된 후 공복을 4시간 정도 유지한 후 잠을 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뱃살을 빼기 위해 효과적인 음식으로는 해조류, 메밀 등이 있다. 미역이나 김처럼 요오드 성분이 많은 해조류는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줘 뱃살이 붙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또 메밀은 저열량 식품일 뿐 아니라 소화와 배변을 활발하게 해주고 지방분해에도 효과적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