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원포인트’ 메이크업, 눈이면 눈 입술이면 입술
- 입력 2014. 06.05. 17:32:38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땀과 피지가 증가하는 여름이 시작되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 때문에 공들인 메이크업이 지워지거나 번져버려 곤욕스러울 터다.
따라서 여름철엔 너무 많은 색조 제품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눈이면 눈, 입술이면 입,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눈에는 ‘워터프루프’
아이메이크업 제품은 워터프루프가 아니면 과감히 생략하는 편이 현명하다.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처럼 쉽게 번지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블랙보다 브라운 색상 아이라이너가 여름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굳이 아이섀도까지 발라주고 싶다면 피부톤에 잘 녹아드는 베이지, 살구색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입술에는 ‘매트’
입술에도 매트한 립 제품을 이용해 쉽게 번지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앞서 입술의 각질을 깨끗이 제거한 뒤 파운데이션이나 립컨실러로 입술의 컬러를 옅게 만들어준다.
그다음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핑크, 오렌지 컬러 립스틱을 입술에 밀착해 발라주면 된다. 최근에는 입술 라인을 따라 꼼꼼하게 발라주기 보다는 입술 가운데부터 자연스럽게 펴 발라주는 것이 세련된 립 메이크업 팁이다.
메이크업이 끝난 뒤에는 메이크업 픽스 제품으로 화장의 지속력을 높여주도록 한다. 또 외출 후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하다면 기름종이를 이용해 유분기를 잡아주고 파운데이션 혹은 비비크림을 소량 덧바른 뒤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만 색조 화장을 다시 해주면 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제공= 티브이데일리, 쇼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