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캉스 시즌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 감소 ‘여행업계도 침묵’
- 입력 2014. 07.01. 15:45:50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세월호 여파로 소비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수요마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국내여행 활성화에 나서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나 뚜렷한 반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6월 해외여행 수요가 6.3% 감소했으며, 상반기 해외여행 수요 역시 2% 증가하는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하나투어가 오늘(7월 1일) 발표한 자체 분석 자료에 의하면, 6월 해외여행수요는 14만 5천여 명으로 전년비 6,3% 감소했으며, 1~6월까지 상반기 해외여행수요는 94만 4천6백여 명으로 2% 증가에 머물렀다. 또한, 이달(7월) 여행수요 역시 1일 기준 약 11만 1천7백여 명으로 전년 동시점 대비 11% 감소해 성수기인 7, 8월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해외여행수요 감소에는 국내 사회 분위기와 함께 한국인의 선호도가 높았던 태국의 쿠테타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아직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지만, 방사능에 대한 거부감으로 젊은 층들이 일본을 해외여행 선호지에서 제외하는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6월 해외여행수요 조사결과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 지역이 각각 36.4%, 12.5%라는 높은 비중을 증가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동남아, 중국, 일본과 함께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 여행 수요 상승이 위축된 여행시장을 호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