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낮 기온, 불쾌지수 다운시킬 피부 관리법
입력 2014. 07.01. 16:12:34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오늘처럼 무더운 날에는 세안 후 개운함을 느낄 새도 없이, 완벽한 메이크업 후 보송한 피부에 만족할 새도 없이 비집고 나오는 땀과 피지 분비로 짜증스러울 터다.
더구나 피지가 메이크업 노폐물과 뒤섞여 모공을 막으면 뾰루지와 같은 피부 트러블이 쉽게 생기게 되니 엎친 데 덮친 격인 셈이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씨의 피부 트러블 원인은 자연적이고도 복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이를 해결하려고 집중 케어 제품을 추가로 사용하기보다는 평소 사용하던 스킨케어를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활용해 현명한 효과를 거두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즉 꼭 필요한 화장품만을 사용해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스킨케어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ROUND1. 노폐물은 쏙, 수분은 그대로
피부 관리의 첫걸음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세안. 노폐물로 꽉 막힌 모공을 깨끗이 닦아내 주어야 이어지는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을 제대로 전달해 줄 수 있다.
특히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되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지워지는 탁월한 세정력과 피부 수분까지 지켜주는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ROUND2. 피부결은 부드럽게, 영양 공급은 풍성하게
간혹 세안 직후 피부 표면의 각질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유효 성분을 피부 전체에 고르고 깊이 전달하기 어렵다.
따라서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피부를 정리해 주어야 한다. 미세한 각질 케어 기능과 영양감 및 흡수력이 뛰어난 에센스나 토너 등을 화장솜과 함께 사용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피부를 정돈할 수 있다.

ROUND3. 수분 보호막을 두텁게
트러블없이 깔끔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분 보호막이 필요하다. 피부 속 수분은 지켜주고 외부 환경의 유해 성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오래도록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요즘같은 날씨에는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에 피부를 직접 대는 사람들도 있어 수분이 쉽게 날아가기 십상이다. 따라서 시간이 날 때마다 수분 함량이 높고 지속력이 뛰어난 수분 크림을 팩처럼 얼굴에 듬뿍 얹어주는 것이 좋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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