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패션 트레이드쇼 ‘크래프트’, “홀세일 시장의 기반 마련”
- 입력 2014. 07.01. 17:01:30
-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6월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크래프트(KR_AFT)’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패션 전시 전문회사 ‘피플오브테이스트(이하 POT)’가 주최하고 ‘패션비즈’와 ‘한국패션협회’가 후원 크래프트는 B2B로만 진행된다.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잡화 등 약 8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가 2015 S/S 컬렉션을 선보인다.크래프트에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참가가 눈에 띈다. 특히 이탈리아 패션협회 EMI(Ente Moda Italiana)는 이 행사에 이탈리아 파빌리온을 설치했으며, 약 40여개의 브랜드를 한 곳에서 선보인다.
그밖에도 프랑스,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홍콩, 등의 브랜드, 쇼룸, 협회들이 참했으며, 국내에서는 바스통, 몰리올리, 제프, 클래스티지 등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반면 행사를 주최하게 된 동기에 대해 POT측은 “패션 전문 트레이드쇼를 운영하면서 POT는 국내 패션 시장의 한계를 느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40조원을 육박하고 있으나, 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홀세일 시장 규모는 현저히 작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해외 브랜드들은 독특한 한국 시장의 유통구조, 국내 브랜드는 컨텐츠의 부족으로 인해 시장에 안착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한계는 브랜드의 경쟁력 제고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지만, 이와 함께 홀세일 시장의 활성화와 안정화가 기반이 돼야 건강한 패션 시장을 무대로 브랜드들이 활발히 활동 할 수 있다.
따라서 POT 측은 “현재 세계 패션의 무게 중심이 아시아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크래프트를 좀 더 안정적인 홀세일 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크래프트를 향후 세계 유수의 브랜드, 트레이드쇼 관계자, 바이어들이 찾는 아시아 대표 트레이드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