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로마테라피’ 알고보면 스트레스 완화, 매끈한 피부 관리와 전혀 무관하다?
- 입력 2014. 07.01. 22:01:20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대다수 사람들은 기분 좋은 아로마 향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또 향을 맡은 후에 상쾌함과 최상의 이완감을 느끼기에 향을 멀리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향의 효과는 오직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각자의 취향대로 향을 배합시켜 후각을 만족시킨 많은 여성들이 실제로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느끼지만, 스트레스 완화 효과는 아로마테라피를 받는 동안 바쁜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 휴식을 취했기 때문일 수 있다. 몸이 이완된 효과가 향 덕분일지 아니면 휴식 덕분일지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게다가 기분을 좋게 하는 향이 피부를 좋게 하는 데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즉 절대적으로 후각하고만 관련된 향을 이용하는 데 앞서 욕조나 피부에 무작정 향을 뿌리고 바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목욕 시에는 향초나 방향성 오일을 사용하는 일반 초, 오일 램프를 이용해 피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후각을 자극시켜주는 것이 좋다.
향수 역시 피부 부위 어떤 곳에도 트러블을 가져오지 않을지 반드시 테스트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처럼 최근 보디케어를 위해 향 제품이 빼놓을 수 없는 뷰티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음에도 실상 피부 건강을 바꾸는 데는 중요성이 떨어지는 요소라는 점이 시사할 바다.
따라서 후각과 피부 건강 양 측에 이로울 수 있도록 신중한 향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