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브러시 사용 “바르는 것보다 터는 과정이 중요”
입력 2014. 07.02. 13:06:5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브러시는 메이크업을 할 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다. 그러나 브러시를 얼굴에 비비거나 문질러 사용하는 등 제대로 쓸 줄 모르는 여성들도 많다.
다수의 여성들이 치크 제품과 아이섀도를 바를 때 브러시를 피부에 강하게 문지른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도 쉽고 효과적으로 메이크업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브러시를 피부에 강하게 눌러 사용하거나 문지르면 방금 발랐던 메이크업이 지워지고 그 밑에 있는 파운데이션까지 지워져 얼룩지고 고르지 못한 상태가 될 수 있는 것.
따라서 가장 좋은 브러시 사용 기술은 짧고 가볍게, 피부 위를 미끄러지듯 절도 있는 동작을 취하는 것이다.
브러시 터치를 한 부분에 눈에 띄는 선이 있거나 손가락으로 다시 펴 발라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브러시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다. 또는 너무 뻣뻣한 브러시로 부드러운 효과를 얻으려 한 것일 수 있다.
한편 제품을 펴 바를 때는 절대 손가락을 사용해서 안 된다. 브러시를 쓰거나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사용하는 스펀지로 수정할 것을 권장한다. 스펀지로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치크 제품과 아이섀도의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손질하는 방법이.
또 무엇보다 효과적으로 브러시를 사용해야 할 때는 파우더를 얼굴에 바르기 전 브러시에 묻히는 순간이다. 브러시로 파우더를 내려치거나 문질러서는 안 된다.
브러시는 파우더에 부드럽게 대기만 하고 모를 움직이지 않는다. 모가 파우더 위에서 휘거나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항시 파우더와 아이섀도, 치크 메이크업 시에는 브러시로 제품을 가볍게 두드리고 과도한 양은 살짝 털어낸 후 얼굴에 발라야 한다. 이렇게 하면 너무 많은 양의 제품이 발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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