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현수막 재활용, ‘서울의 약속 가방’으로 재탄생
입력 2014. 07.02. 14:34:30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서울시의 6.4 지방선거 현수막 재활용 추진계획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박원순과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에 게시된 한 장의 사진에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6.4 지방선거 현수막에 대한 재활용 추진 계획이 담겨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서두에 적힌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용된 선거 현수막의 재활용 진행상황을 확인 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대목으로, 이는 박원순 시장의 요청 사항이다.
서울시에서는 요청사항에 즉각 재활용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있다.
6.4 지방선거에서 수거된 선거 현수막은 총 21,555매이며 그 중 11,353매의 선거현수막이 재활용 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선거현수막을 청소마대나 장바구니 등의 제작으로 자체 재활용을 하거나, 터치포굿 혹은 녹색발전소와 같은 업사이클링 업체와 협업해 새 제품으로 재사용하려는 계획이다.
민간에서도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버려지는 자원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은 선거 현수막이 가진 ‘시민들과 후보자간의 약속’의 의미를 그대로 살려 ‘서울의 약속’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박원순 시장이 내 놓은 네 가지 정책목표 중 자신이 지지하는 정책에 만원을 기부할 수 있으며, 지지한 정책 목표에 따라 서로 다른 4가지 색상의‘서울의 약속백’ 리워드를 수령한다.
프로젝트의 수익금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정책 목표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시민자금으로 사용된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DB, 터치포굿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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