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업고 모바일 들고 ‘스피드 기저귀 쇼핑’ [골드맘 잡기②]
입력 2014. 07.03. 09:22:12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분유, 물티슈 등이 똑똑한 모바일맘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위메프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연령별 모바일 쇼핑 행태를 분석한 결과, 아기 엄마, 아빠가 밀집돼 있는 30대의 경우 기저귀, 이유식 구매율이 1, 2위로 집계됐다.
위메프 측 관계자는 “30대 초반의 경우 남녀 할 것 없이 모두 기저귀 구매율이 1위를 차지했다”며, “특히 여성의 쇼핑 행태는 기저귀와 이유식이 하루종일 1, 2,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혀 소셜커머스를 십분 활용해 육아용품을 구매하는 흐름이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상 소셜커머스의 특장점은 바쁜 육아 중 한 손에 쥔 스마트폰으로 소모성이 큰 육아 필수품을 오프라인 대비 훨씬 빠르고 싸게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쿠팡은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이 최대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위메프 역시 전체 구매 고객의 80%가 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상태다. 또 위메프는 하반기 모바일 구매 이용 비율이 90%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쿠팡 측 관계자는 “PC를 따로 켤 필요 없이 짬을 내거나 아이를 업고도 간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 보니 모바일커머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실제로 1월부터 5월까지 모바일 베스트 10 중 6개가 모두 유아동 상품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흐름에 따라 쿠팡은 유아동 카테고리의 상품 선정부터 포장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엄마들의 브랜드 충성도로 연결, 이를 바탕으로 완구, 도서, 의류 등 다양한 유아동 상품을 지속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메프 역시 기저귀, 물티슈 등 주기적으로 구매가 일어나는 생활용품을 필두로 유아 패션관을 오픈하는 등 향후 추가적인 매출 신장을 위해 유아동 패션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최저가 소셜커머스 시장이 유아 용품 카테고리까지 잡기 시작하며, 올 한해 유아동 시장의 경쟁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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