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날씨 반기는 복합쇼핑몰, “몰링족을 잡아라” [아울렛 공화국④]
입력 2014. 07.03. 11:14:41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비가 올 듯 말 듯 흐린 날씨를 가장 좋아한다”
한 복합쇼핑몰 관계자의 이야기다. 실상 날씨가 좋으면 가족, 연인 모두 테마파크나 가까운 공원으로 나들이를 가 쇼핑몰 방문객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여름철 불청객 장마 기간이 시작되면서 넓은 동선과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이 각광받고 있다. 쇼핑과 외식, 영화관람 등 여가활동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보니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는 몰링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유독 증가하는 것.
실제로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 측 관계자는 “덥거나 비가 오는 등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에 더 많은 고객이 몰린다”고 전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IFC몰은 지난 19일부터 여름세일을 진행해 장마철 오갈 때 없는 손님 잡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도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 날씨 불문 몰링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는 1층 아트리움에서 LG전자 울트라HD 축구 게임리그 결승전이 개최되는가 하면 6일까지는 영화 트랜스포머4 스페셜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트랜스포머4 스페셜 전시는 영화에 등장한 쉐보레 카마로, 트랙스 및 말리부와 대형 오토봇 피규어를 살펴볼 수 있어 영화를 좋아하는 몰링족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도림에 위치한 디큐브시티는 오락가락한 날씨에 나들이 고민이 깊은 부모와 아이 고객에게 집중하고 있다.
뽀로로 파크를 열어 아이들에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부모에게는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줘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10일까지는 뽀로로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 뽀로로 스탬프 릴레이, 나만의 뽀로로 부채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뽀로로 컵 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족단위 몰링족 끌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상 한 공간에서 모든 것을 누리려는 몰링족이 많아지면서 단순 세일 형태가 아닌 참신한 이벤트를 바탕으로 고객몰이에 앞장서는 쇼핑몰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IFC몰 홈페이지]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