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성형 시즌, 안면마비 등 성형후유증 관리는 재빨리
입력 2014. 07.03. 17:59:19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여름방학과 여름휴가 기간 동안 성형수술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방학이나 휴가 기간에 맞춰 성형수술을 하고 오랫동인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성형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하는데 안면마비가 발생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광대 등 안면윤곽수술은 성형수술 중 얼굴 피부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말초신경이 손상되기 쉽다.
안면말초신경 손상은 감각신경 마비가 발생해 느낌이 나지 않게 되거나 운동신경이 손상돼 표정이 지어지지 않게 되는 경우다.
성형 후 발생한 감각신경 마비는 얼굴에 마취를 한 듯 얼얼하고 손으로 만져도 느낌이 나지 않는 증상을 보이는데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되지만 감각신경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영구 마비가 될 수 있고, 오래된 감각 마비는 치료되기 어렵다.
따라서 마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곧바로 감각신경을 회복하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성형 후 발생하는 운동신경 손상은 얼굴 표정이 지어지지 않고, 무기력하게 늘어지며 발음이 부정확 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운동신경 마비는 6개월이 지나면 평생 후유증이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오래된 안면신경 마비는 얼굴의 노화와 안구건조,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돼 나타난다.
수술 후 회복력이 양호한 경우에는 성형 후 3개월 이내에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이상 현상이 자연 치유된다. 다만 피부가 민감하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신경과 혈관의 회복력이 떨어져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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