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시장, 써보고 사는 체험형 공간이 ‘대세’
입력 2014. 07.07. 14:15:16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뷰티업계의 체험형 공간이 뜨고 있다.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CJ 올리브영은 헤어 스타일링 제품부터 보디 클렌징 제품까지 갖가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형 뷰티숍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상 화장품 외에도 사용 용도가 익숙하지 않은 슈즈용 제품을 폭신한 의자에 앉아 직접 써볼 수 있도록 해 고객에게 재미를 주는 것은 물론 제품 선택을 훨씬 수월하게 하고 있는 것.
이런 흐름에 발맞춰 메이크업 브랜드에서도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교류가 오갈 수 있는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베네피트는 ‘뷰티 감옥’이라는 콘셉트로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환해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이색적은 트럭 로드쇼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트럭 로드쇼 개최를 통해 3.5톤짜리 대형 트럭 내부를 쇠창살이 있는 뷰티 감옥으로 꾸미고, 경찰 복장을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트럭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신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이 같은 체험형 뷰티 공간은 일반 소비자 외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사되는 부분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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