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부품’ 무역 성장세, 사상 최초로 500억불 돌파
- 입력 2014. 07.07. 14:18:5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환율 하락 및 중국 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재 및 부품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면서 무역 흑자가 확대되는 선순환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4년 상반기 소재 및 부품 수출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소재 및 부품 수출은 1,339억불(+3.1%)로 전 산업 수출(2,836억불) 대비 47%이며 이는 반기별 사상 최고치에 해당했다.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라 전자부품(+6.2%), 수송기계부품(+7.2%), 일반 기계부품(+7.2%) 등 부품 분야 수출이 호조세를 이룬 것.
다만 공급 과잉과 원화 강세 등에 따라 정밀기기부품, 전기기계부품, 1차 금속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재 및 부품 수입은 831억불(+1.6%)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전자부품(+8.7%), 1차 금속(+5.8%), 화합물 및 화학제품(+3.7%) 수입이 증가했다.
소재 및 부품 무역 흑자는 금년 상반기 사상 최대인 508억불(+5.5%)을 달성했으며, 13분기 연속 200억불을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일본 위주의 교역 집중도가 완화되면서 안정적인 교역 구조로의 개선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아울러 미국(+8.6%), 유럽(+13.5%) 등 선진시장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중국 소재 및 부품 수출 집중도는 지속적으로 완화된 모습이다.
금년 하반기에는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환율 하락 등 경기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경기 회복 등에 따라 소재 및 부품 무역흑자 1,000억불 달성이 기대된다.
정부는 선도형 기술 개발 전략을 강화하는 반면, 디스플레이, 정밀화학 등 소재 및 부품 산업 생태계를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여 제조업 3.0 시대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