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전투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드레스의 향연 [파리 컬렉션]
입력 2014. 07.07. 16:23:38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베르사체 2014-15 F/W 오트쿠튀르 컬렉션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 베르사체의 무대는 전투적인 드레스로 꾸며졌다. 눈두덩이를 새파랗고 날렵하게 칠한 모델들이 머리를 깔끔하게 틀어 올린 채 터프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것.
풍성한 핑크빛 장식이 더해진 튜브톱 스윔수트 드레스부터 한쪽 어깨는 그대로 드러내고 한쪽 팔은 감싼 비대칭 터틀넥 드레스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온몸을 감싸 그라데이션으로 떨어지는 보랏빛 드레스가 신비로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그 밖에도 •‘스티에 모티프의 블랙 가죽 장식이 더해진 실버메탈 스윔수트 드레스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오픈토 부츠를 신어 전투적인 모습을 갖췄다.
또 목 라인에 더해진 메탈 장식을 따라 내려온 독특한 커팅라인의 스윔수트, 감색 실크 드레이프 장식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드레스, V 네크라인으로 깊이 파진 코쿤 실루엣 재킷과 H 라인 스커트의 조화까지 베르사체 특유의 터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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