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업계 ‘캐릭터 신드롬’, 아웃도어 시장까지 캐릭터 사업
- 입력 2014. 07.08. 08:45:22
-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캐릭터 시장이 만화를 넘어서 영화까지 범위가 확대되면서, 전 세대가 캐릭터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재미 요소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에도 캐릭터 열풍이 불면서 다양한 디자인이 연달아 등장하고 있다.
‘크록스’는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뽀로로 썸머 펀 클로그’를 출시했다. ‘뽀로로 클로그’는 신발 상부에 뽀로로와 친구들 장면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유니클로’는 유명 캐릭터 피규어 ‘베어브릭’, 액션 비디오 게임 ‘몬스터 헌터’와 협업한 UT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지방시’에서는 아기사슴 밤비를 입힌 티셔츠를 출시했는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이를 착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밖에도 ‘랩(LAP)’은 ‘카카오 프렌즈’와 협업을 통해 티셔츠를 출시했고, ‘엠할리데이’는 캐릭터를 활용한 개성 넘치는 스냅백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패션 상품 군에서 캐릭터의 활약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발판 삼아 최근 고성장을 이어온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캐릭터 사업에 뛰어드는 분위기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페이퍼 토이 프로젝트 그룹 모모트와 협업해 진행한 캐릭터 개발에 이어 올 여름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 티피와 메티라는 캐릭터가 패턴화된 텐트를 출시해 캐릭터 기반의 새로운 캠핑 문화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같은 추세에 패션브랜드 관계자는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패션업계에서 ‘트렌드세터’들이 주목한다는 것은 그 만큼 캐릭터가 유행의 선두에 있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캐릭터만이 가지고 있는 재미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스러움이 캐릭터 패션의 인기요인”이라고 전했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크록스, 유니클로, 엠할리데이, 코오롱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