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커머스, 이제는 ‘나눔바자회’ 나선다 [CSR 해부㉕]
- 입력 2014. 07.08. 11:04:17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소셜커머스 시장이 유통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그 위치에서 보여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앞서 업계가 단순 금전 형태의 공헌 활동을 펼치던 때와 달리 최근에는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공헌이 눈에 띈다.이에 위메프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특강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가 하면 아름다운가게와 MOU 협약을 맺고 이벤트 형태의 사회공헌을 펼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4일 위메프 사옥에서 실시된 나눔 바자회는 위메프 기증품과 아름다운가게 상품을 포함해 2,000여 점의 물품을 판매해 약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상 유행에서 뒤쳐진 중고품 위주로 판매될 것이라는 바자회의 이미지와 달리 비교적 트렌디한 상품이 다수 전시돼 제한 시간을 두고 고객이 물건을 골라야 할 정도로 호황을 이룬 모습이다.
쿠팡 역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MOU 협약을 체결, 사회적 보호와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후원과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전망이다.
이에 쿠팡은 앞서 진행한 사내 바자회를 통한 유아동 상품 판매 수익금 1,000만 원을 버려진 영아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했으며, 현금 기부 외에도 기저귀와 분유 등 육아 필수품을 재단에 전달했다.
쿠팡 측 관계자는 “소셜커머스가 유아동 상품의 주요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복지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유아동 후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유통 시장 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소셜커머스 업계가 보다 비즈니스 전략에 밀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 사회 소수는 물론 사회 문제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던 대중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