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타고 훌쩍 떠나는 미니멀 캠핑이 대세
- 입력 2014. 07.08. 18:13:05
-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최근 최소한의 짐만 갖춰 떠나는 미니멀 캠핑이 대세다.
혼자 또는 둘이서 떠나는 미니멀 캠핑을 즐기는 고수들은 주로 자전거를 이용한다. 이동수단이 자전거라 보니 짐은 최소화 시켜야 하지만 여행에 드는 교통비는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자전거라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이용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바짝 다가온 여름을 준비하는 라이더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자전거를 이용한 캠핑은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 따라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수다. 여행용 자전거를 선택하는 것이 준비의 첫 단추.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여행용 자전거가 갖춰야 할 필수 조건은 일반 도로는 물론 언덕이나 비포장 도로에서도 무난히 달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캠핑용품을 갖춰 다녀야 하므로 차체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날수록 좋다. 또 공기 저항을 최소화시키고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날씬한 타이어를 장착한 제품이 좋다.
그 다음 캠핑 장소와 코스 선정이 중요하다. 초보자라면 너무 멀지 않은 거리부터 당일치기로 시작해 점차 거리를 늘려 가는 편이 현명하다.
당일치기 코스는 2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근거리로, 1박 2일 코스는 편도 50~60km 정도의 거리가 무난하다. 지나치게 오랜 시간 라이딩을 하다 보면 캠핑을 즐기기도 전에 지칠 수 있다.
물론 자전거를 이용하는 미니멀 캠핑의 핵심은 짐을 최소한으로 꾸리는 것이다.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을 만큼의 짐이라면 10Kg 내외가 적당하다.
최근에는 자전거 핸들에 거치할 수 있는 초경량 텐트 등 자전거 전용 용품이 등장하고 있어 대폭적인 짐 줄이기가 가능할 터다.
무엇보다 라이딩 시 안전장비 준비는 필수다. 헬멧과 고글은 물론 불가피하게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 주행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전조등과 후미등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여기에 타이어 펑크에 대처할 수 있는 휴대용 펌프와 펑크 수리키트도 빼놓으면 안 된다.
실제로 알톤스포츠 측 관계자는 “여름방학이나 휴가를 앞두고 자전거를 구입하려는 젊은층이 예년에 비해 늘고 있다”며 “올 여름에는 생활형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여행용으로도 큰 활약을 하면서 자전거를 활용한 미니멀 캠핑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정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