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복 소포장 간편 보양식 인기, “혼자 살아도 삼계탕 챙겨먹는다”
- 입력 2014. 07.09. 12:38:25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솔로 이코노미’, ‘싱글슈머’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1인 가구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2000년 15.5%를 차지한 1인 가구의 비율이 2013년에는 25%를 넘어 네 가구 중 한 가구가 1인 가구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초복을 10여일 앞둔 시점에서 1인 가구 덕분에 소포장 간편 보양식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특히 오프라인에 비해 훨씬 저렴한 온라인 유통망에서의 소포장 간편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롯데닷컴에서는 복날 대표 식품 중 하나인 삼계탕 매출이 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반마리 소포장이나 레토르트 상품 판매율이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인 가구를 위한 식품군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인터파크도 소포장 간편 보양식 제품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 또한 반마리 삼계탕 등 간편 보양식이 삼계탕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주로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품군 위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한 팩씩 주문할 수 있고 가격대도 저렴해 싱글족, 2인 가족 등 식구 수가 적은 고객들도 부담 없이 구매하는 것.
마찬가지로 옥션도 베스트 100 쌀, 과일, 농축산물 카테고리에 삼계탕, 훈제오리 등 간편 보양식이 상당수 올라와있는 상태다.
이처럼 최근 몇 년 동안 드라마틱하게 증가한 1인 가구의 영향으로 초복을 맞아 소포장된 보양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에 “예년보다 고객들이 각 재료를 따로 구입하기 보다는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을 많이 찾고 있다”는 것이 롯데닷컴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