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기 못지않은 ‘비(雨)수기’ 특수 “유통업계 장마철 노려”
- 입력 2014. 07.09. 13:39:19
-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장마철이 확대되면서 이를 공략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장마마케팅도 본격화되고 있다.
장마 기간이 길어지면서 ‘장마철’은 무더위 앞에 찾아오는 또 다른 계절로 그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부지방 기준 장마지속기간은 49일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장마를 기록했다.과거 일부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단순히 매장 방문객 증대를 위해 진행했던 것과 달리, 업종을 불문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장마마케팅은 궂은 날씨에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제품 및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일명 '마이너스 이벤트'다.
◆어드벤쳐웨어 오프로드, 장마철 아이템 할인
어드벤쳐웨어 브랜드 오프로드는 7월 한 달간 장마철 필수 아이템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판초우의를 비롯해 장화, 샌들 등 장마철 필수 아이템은 최대 50% 할인 금액으로 판매하며, 두 가지 아이템 구매 시에는 최대 6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에버랜드, 비 오는 날 입장권 할인 및 우비 증정
에버랜드는 7월 한 달 간 전날 오후 5시 기상청 동네 예보를 기준으로 강우 확률이 60% 이상으로 4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입장권을 15,0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입장 고객에게는 우비도 무료로 증정한다.
◆세븐 스프링스, 비 오는 날 방문 시 20% 할인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는 7월 한 달간 비 오는 날 매장 방문 고객에게 평일런치&디너를 20%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반면 할인 대신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이나 경품혜택을 제공하는 '플러스 이벤트'도 줄을 잇고 있다.
잠바주스, 바나나 우산 쓰고 매장 방문 시 음료 1+1
잠바주스는 9월 30일까지 비 오는 날 매장 내에서 판매 중인 바나나 우산을 쓰고 오는 고객에게 모든 음료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한다. 바나나 우산은 8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2013년 판매된 바나나 우산이용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디가드, 비 오는 날 멤버십 포인트 2배 적립
보디가드는 오는 27일까지 기상청 기준 일 강수량 5mm 이상일 경우 보디가드 멤버십 포인트를 2배 적립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포인트는 이벤트 종료일 기준 교환 및 환불 기간 이후인 8월 4일 일괄 적립된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