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여름휴가 ‘최대한 간소하게’, 취업난 등 어려운 경제 상황 탓
- 입력 2014. 07.10. 11:03:49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국의 20대 75%가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며 올해 휴가 트렌드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과 가족모임을 늘리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아르바이트 전문포털에서 전국 20대 1,242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와 아르바이트’ 설문을 실시한 결과, 20대의 75.1%가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수치다.반면 이번 휴가 일정으로 국내여행이 절반이 넘는 57%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가족, 지인과의 모임이 15.7%로 2위에 올라, 내수시장 침체에 따라 해외여행 비율은 줄고 국내여행과 가족모임 중심의 휴가가 늘어날 전망이다.
예상 휴가 비용은 총 25만 9천 원이며, 지출 분포는 10~20만 원 미만이 28.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5~10만 원 미만’(25.7%), 20~30만 원 미만(21.5%), 30~50만 원 미만(14%), 70~100만 원(6.8%) 순으로 규모 있게 지출할 수 있는 휴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상 올 여름 휴가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자금 부족을 1위(38.5%)로 꼽았다. 이는 청년 취업난 등 작년보다 녹록치 않은 경제 상황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어 아르바이트(29.4%), 취업 준비(13.9%), 학업, 업무(13.6%) 등 경제 활동과 스펙 쌓기에 휴가를 반납하는 20대도 다수 있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