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의 원인과 치료법은?
입력 2014. 07.11. 17:58:50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보통 아토피 피부염은 5세 이후부터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이렇게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의 피부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환자들은 해당 증상이 성인이 된 후 처음 발생하며, 드물게는 유아기에 발생한 아토피 피부질환이 성인까지 증상이 이어지고 있다.
환자들도 단순 가려움증으로 알고 왔다가 성인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걱정을 하고 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인 영향 외에도, 체내의 건강 상태와 환경적인 요소가 많이 영향을 미침을 유추할 수 있다.
한방에서 피부질환을 살피는 것은 물리학적, 화학적 시각과 비슷한 부분들이 보이는데 가려움은 피부에 열이 몰리는 증상으로 해석된다. 대부분의 가려움이 체온이 오르거나, 외부환경이 더워졌을 때 악화되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피부의 건조함은 피부의 온도 유지능력을 저하시켜, 야간의 피부 건조함이 가려움을 더 악화시키게 된다.
힐링한의원 서향연 원장은 “아토피 가려움증은 건조함과 조열(덥고 마른 피부)함이 원인이므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열은 내리고 피부는 촉촉하게 해줘야한다”며 “가슴속의 열을 내리고, 피부로 가는 수분과 진액이 충분히 보충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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