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도난마’ 45kg 체중감량 비법 공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음식 섭취”
- 입력 2014. 07.13. 14:55:54
- [시크뉴스 박시은 기자] 지난 11일 A채널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맥신코리아 한승범 대표는 120kg에서 6개월 만에 45kg을 감량한 비법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승범 대표는 지난 1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출연한 날씬해진 한 대표에 놀란 박종진 앵커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이에 대해 한 대표는 “지난 번 방송이 끝나고 박 앵커가 다음에는 살을 좀 빼고 나오라는 충고에 이를 악물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박 앵커의 충고가 좋은 약이 됐다”고 다이어트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최근에 얼짱, 몸짱 열풍이 일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원푸드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등의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정작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는 그렇게 많지 않다. 이렇게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다이어트 방식은 장기적 측면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 대표는 말한다.
방송에서 한승범 대표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방식의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살 빼는 약도 복용했었지만,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또한 성공적인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원리를 깨달았다고 한다.
허리둘레는 45인치가 넘었던 한 대표가 현재 33인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다이어트는 인간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다이어트는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이란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서 시스템이란 좋은 물, 좋은 음식으로 매일 저녁 3시간 정도의 식사시간을 갖아야 한다. 또한 공복을 즐기고 식탐을 없애야하고, 세상에서 가장 음식들을 매일 섭취하게 되면 요요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한 대표는 단언했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음식이란 착한 탄수화물(귀리, 호밀, 팥), 착한 단백질(황태, 닭가슴살, 계란), 좋은 기름(올리브유, 들기름), 좋은 야채, 유산균(낫또, 티벳버섯 유산균), 견과류다. 특히 이 모든 것을 매일 섭취하는데 드는 비용은 불과 몇 천원에 불과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채널 방송화면 캡처]